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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남 칼럼] 흔들리지 않는 강소기업 단지

작은 것을 모아 태산을 이루듯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11-26 17:03:28 2018.11.26 17:03: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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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방법, 실행이 제대로 조합된 중소기업에 눈을 돌릴 때다. 


군산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대기업에 집착했던 결과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국가 산업단지가 힘없이 약체로 떨어질 것을 생각지 못했다. 30만톤급 수용의 거대한 도크처럼 현대라는 큰 기업에 희망이 컸었다. 미국 GM이 대우를 인수할 때도 그랬다. 


참담할 만큼 문을 닫는 아픔을 겪으면서 군산시민의 깨달음은 작지만 강한 기업들의 집산단지를 떠올리게 됐다.큰 기업을 끌어와 낙수효과를 기대하며 군산을 풍요의 도시로 회화적인 각인도 해보았다. 


이제 말뫼의 눈물을 경험한 항도군산은 새로운 틀을 마련해서 다시 뛰어야 한다. 다행이도 정치인, 경제인, 행정인 인적 구성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래가 어둡지 않다. 도시경영을 하는 자치단체장과 국가정책에 참여한 정치인. 상공인을 대표한 경제인의 인적구성이 그렇다.시민적 협력과 결집의 힘이 모아지면 가능하다. 


먼저 많은 그림 가운데 선택을 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그 방법을 실행하는데 있다. 모든 국민이 동정의 눈길을 보낸 군산 경제를 살리기에 3인은 가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밑으로 내려가면 다시 오르듯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군산은 올라서는 길만 제대로 찾으면 가능하다. 


*강소기업유치와 육성*종류는 다양하다. 


업종을 상식선에서 살펴보면 자동차 튜닝산업과 제약업 계열공장. 화장품 제조업체 등이다. 이 밖에 전문인들이 권장하는 업종도 다수가 있다.자동차는 인구가 줄어도 등록대수는 증가하고 있다. 군산의 경우 작년에 등록대수가 13만대이고 금년에는 2000대가 늘어 13만 2천대다. 그런 연유에서 군산 자동차 수리공장 가운데 몇 곳은 예약이 밀려 1주일이 경과하는 사례도 있다. 


외제차의 경우 타지방 서비스 공장의 예약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등록된 자동차에 대한 종류별 분석을 하고 관련업체의 AS센터 등을 유치하는 방법도 문을 두드려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장품 소비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소비자뿐만이 아니다. 요즈음은 남성 화장품 소비량도 크게 늘었다. 화장품은 자생적인 기업도 생길 수 있다. 제약회사는 계열회사가 점증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소비량이 증가하고 특히 영양제 약품의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군산시와 상공계에서 강소기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 기대가 되며 정부차원의 중점지원책이 마련돼야 힘을 얻는다. 대기업 유치에 사용했던 인센티브를 중소기업을 향해 지원한다면 일자리 창출의 길도 함께 열리지 않겠는가?*기업은 변화가 성장의 길*성공한 대기업 총수가 지난 60년대에 말했다. 변화에 편승이 없는 기업은 성장의 길이 멀다는 얘기다. 군산공단도 변화의 공간으로 탈바꿈이 있어야 할 것으로 주장한다. 


현재 군산산업단지의 공간배치를 재조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변화를 향해 촉진대책을 세워나가야 미래가 밝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강한 선진국 사례를 보면 해당기업이 생산규모를 늘려 몇 개의 일자리가 된다면 자금지원과 행정편의를 우선적으로 제공했다. 일자리 3명이 증가해도 지방신문이 보도를 한다. 홍보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해석이다.강소기업 육성에 눈을 돌리자고 거듭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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