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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의 새 진로와 방향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양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7-26 11:50:29 2019.07.26 11:50: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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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문화의 새 진로와 방향은 온 시민들의 상생과 협업을 통한 공공성 및 지역성의 정체성에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역민에게 지역문화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일은 시민복지와 직결됨에서다.

 실제 시민문화의 현실성은 이제 기존의 미술관이나 전시관과 뮤직홀에서 떼어낸 차원에서 생활 문화권 속을 통시적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출발점이기에 문화에 대한 생각들은 많이 변화했다.

 그러므로 시민 모두가 창조한 공공 문화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룬 총체적 산출물을 일컬으며, 이 요체는 기존의 획일화에서 다양화와 개성화로서 온 시민의 참여로서 집적 화된 결과들일 것이다.

 그러한 연유에서 구도심 중심에 접근성이 좋은 천혜 공공 자연인 동산들 <금광-선양-명산-오룡동> 고지대를 연결해 출렁다리를 만들고 자연 문화유산 특구 거점 공간(가칭 西海苑)으로 지정하며, 이 곳에 ‘진포벌 금잔디’ 광장 및 다양한 관광 벨트를 조성한다.

 특히 월명동 고우당의 일본식 정원과 대비되는 한국식 전통 정원의 특색을 살려내 쉼을 즐기는 명소로서 ‘상설 예술 소 공연장’ 문화 공간 권을 아마추어를 위한 문화 콘서트 공간으로 확대하고 전 시가를 조망할 가칭 <서해 타워>를 건립한다.

 또 동국사-금광초교 돌담길에서 명산동 오르막 ‘탁류길 언덕’ 사이사이로 진입로와 함께 나무 데크 길을 내, 카페와 먹 거리(예: 박대 백반, 아귀찜과 복찜, 찰보리 빵과 수제 맥주)가 가득한 ‘로컬 푸드 및, 기타 지역 특산물 음식점 등의 슬로우 푸드’ 먹거리로서 특화한다.

 또 교통체증 해소와 편익을 위해 <이성당 측과 분점 개설 협의>로 ‘찰보리 빵집 거리’, 스낵 및 중국 요리 및 일본식, 기타 ‘다문화 가족’이 만든 음식문화가 밀집된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금광 동 주변 달동네엔 <유스 호스텔>과 ‘소형 오두막집 형 방갈로’와 ‘게스트 하우스’ 및 ‘도미트리(기숙사) 시설을 고시한다.

 그래서 시민과 함께 만든 ‘4계절 꽃동산-카페 및 숲길-버스 주차장-잔디 광장= 나무 데크 길’ 옆길에는 장미 터널과 함께 작은 관광용 미니 소형차로 명산시장 사이를 상시로 운행케 해 젊은이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그들이 모여들게 한다.

 한 동국사 앞 식민지 역사관 앞거리와 연계해 <친구와 연인들의 ‘추억 동산=언덕’> 가칭 ’진포벌 장미 동산‘ <꽃공원= 가칭 서해苑> 편백 동산을 조성해 누구나 찾는 ’탁류길 언덕‘ 산책로엔 30분 소요의 ’나무 데크‘ 둘레길을 필수 코스로서 추억의 공간을 만든다.

 한편 시민의 자부심을 되살릴 콘텐츠 ( 실례1: 선양동 해돋이 공원을 1회성 축제가 아닌 꽃동산 축제로서-예: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먹거리 지역)를 개발해 해맞이와 걷는 길을 만들고 관광 문화 특성화에 전 시민과 함께 참여의 장을 이룩한다.

 이 ‘꽃동산’엔 ‘자율운항 무인선’의 체험형 콘텐츠 모형 조형물을 설치하며 (無人船= 서해호 또는 진포호)에 근심과 걱정을 서해바다에 띄워 보내 <행복을 기원하는 동전 투입함 등. 조형 상징물 앞에서 행하는 퍼포먼스>를 형상화해 행운의 승화 효과를 꾀한다.

 지역 문화 예술의 참 요소는 타 지역과의 차이로서 존재 가치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인적이 뜸한 월명공원의 바다 조각공원과 채만식 문학비 등을 접근성 좋은 금강공원으로 이전해 비효율적인 문화권에서 도시를 재정비하고 도시의 생동성과 정체성을 도모케 한다.

 시민과 외지인의 행복과 즐거운 삶, 가치 있는 삶의 정체성 정립 측면에서 <종합 버스 터미널>의 달라진 모습은 ‘새만금 잼버리대회’를 준비해야 할 우리 시의 랜드 마크로서 새 꿈을 펼치게 될 것이리다.

 요는 사람을 모여들게 하고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산업과 문화를 창출케 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타 문화가 밀도 있게 교류되는 등 ‘버스킹’ 문화가 자연스럽게 펼치어 질 문화복합인 관광‘교류 타운’을 만들 새 시대의 문화전략은 다음과 같다.

 ▸시민의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문화 중심도시로의 기반 조성 강화▸국제 문화와의 교류 확대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민과 외래인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창조적 문화 환경 조성▸문화 교육 활성화 및 문화 복지 서비스 확대▸문화 콘텐트 및 브랜드 상품 개발의 문화 관광 진흥 등이리다.

 아무쪼록 지역민과 외래인들이 자유롭게 지역(근대문화에서-새 진포 문화의 전통과 계승)의 관광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의 공간과 시설을 확립함으로써 이 지역만이 갖는 창의적인 지역문화를 만들어 안주하고 싶은 ‘치유’ 와 ‘설렘’의 행복 공간인 문화 창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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