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컬럼/기고

삶을 변화 시키는 ‘감동의 말씀(=aphorism)’

문학박사. 문학 평론가 양 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06 11:26:30 2019.09.06 11:26:3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성경 말씀 12장 35절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에서의 느낌과 생각의 신비함은 마음과 행동 형성 과정에서 삶의 궤적이 빚어 낼 중요한 마음의 행로(평상심)를 다시 깨달아 보게 한다.

 이 신비 세계는 호기심과 함께 감성 및 이성적 자아 발달 과정에서 세상의 삶을 넓게 이해하게 해주는 등 인생 항로에서 결정되는 자기 이미지 발현에서 공감능력들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타인 존재에 대한 배려 심을 깨닫지 못 하게 돼 名利만을 추구케 된다.

 그러함에서 인간의 정서와 도덕의 발달에 관심을 갖는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지니는 도덕성이 발현된 후 자아의식이 확립되기에 ‘선과 악’이 인식되는 와중에서 공감 능력이 발휘되었을 때엔 ‘위로와 치유 세계’가 자극되며 삶의 기대치는 더 높아간다.

 이 때 내면의 마음이 평정돼 긍정적이면 자신의 삶이 행복해지고 ‘즐거움’을 얻어 내려 하는 마음 속 행로는 타인의 슬픔과 연민에 공감케 되지만 그에 반할 때에는 ‘연민 심상’ 훈련을 통한 묵상과 명상으로서 ‘공감과 연민’의 세계를 찾아가면 되리라.

 왜냐하면 자기다움을 잃지 않으려 한 그 전환점에서 자아의 ‘모자람’과 ‘지나침’, ‘모질고, 험함’ 등 내의식과 다른 갈등이 줄곧 불통으로 이어지며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등 ‘폭언 및 독설과 험담’의 의식 기제들은 평상심을 유지하지 못한 반작용 요소에서 온 것들이다.

 물론 내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인 감정 속의 ‘리비도와 타나토스’의 인자들 ‘기쁨, 슬픔, 두려움, 원망, 상실’ 등이 동일 선상에서 나타나진 않지만 우선 영어의 <ego 또는 self>의 어원을 유추해 보면 어린 시절에서 온 ‘긍정과 부정’의 모순 공간 궤적들임이 자명해 진다.

 소위 인지적 ‘자아’라는 개념 요소인 성격, 태도, 느낌을 총괄하는 일련의 궤적들은 의식 주체인 긍정의 에너지인 리비도와 부정의 에너지인 타나토스 양자 모두는 잠재의식의 ‘창’에서 나온 무의식적 방어기제 공간(험담과 허언증)의 궤적들이라 하겠다.

 이 방어기제들이 자신도 모르게 한 행동 에너지들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이려는 힘과 소진시켜 남기지 않으려는 상태의 궤적인 ‘히스테리’는 ‘폭언’ 공간이나 반면에 ‘억압’이라는 무의식공간은 다른 삶의 지혜들이 가득한 ‘공감과 연민’의 세상임을 알 수 있으리다.

 물론 인간이 공감능력 궤적에서 일탈하면 삶이 무의미해져 역겨움에서 나타나는 self-imige는 나르시스적인 행동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 행동으로 결정되는 타인 부정들은 ‘나’의 우아한 환상만을 쫓는 속물적인 욕구의 무모한 충동성의 자극 결과라고 하겠다.

 따라서 불행하거나 고통스러운 흔적 중 혹 고립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삶의 궤적에서 쌓인 마음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버림받음, 정서적 박탈감, 사회적 소외, 불신과 학대’ 등 심신의 역설 기제인 ‘恨’풀이에서 벗어나 다른 배려 기제 공간들인 ‘悅=기쁨’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힘써야 하리다.

 왜 그럴까, 물리적 혹은 심리적으로 홀로 외딴 섬의 무인도에 남게 되는 아노미 현상의 문제 원인과 궤적들이 그저 미미한 채 무의식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린 시절의 ‘극한성=心傷의 공간’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기에 이를 심리학에선 schema(스키마)라고 한다.

 이 스키마 현상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그 믿음들이 스스로 정보를 선택하고 통제하는 세계와는 달라지면서 집적화된 상태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사용되는 추상화된 궤적들은 어린 시절에서 온 암시의 통합인 부정적 상념체들임에서이다.

 이 패턴들은 반복된 나의 행동과 감정 및 타인과의 관계 등 유쾌한 마음의 행로들이 부정적 현상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땐,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를 괴롭히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에 公平無私 心한 심리를 견지하면서 ‘공감과 연민’속 사랑의 힘으로서 사회적 윤리의 기본을 쌓아 가야만 할 것이리다.

 실질적인 점에서 문제의 핵심은 현대인들이 원하는 것이 실은 남의 욕망을 베낀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 사실성에 대해서 우린 깊은 성찰과 함께 깨달음을 가져보아야 하겠지만, 다만 ‘선’한 말씀을 통한 마음의 행로와 궤적들이 정말 무겁고 버겁기만 하겠으나….

 그래도 하나의 물 흐름과 같은 자연적인 현상의 삶을 행하고자 하는 힘<감동의 말씀=aphorism과 말씀 보시(布施)= dana>로서 세상 모두가 한결 같은 길로 나아가면서 삶을 변화시키게 하는 감동의 그 말씀들은 더 한 아름다움으로 우리들의 삶을 채워나아 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