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은 “군산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총력을 다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신 의원은 최근 군산상공회의소 초청대담에 이어 더불어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당사에서 상무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군산 최대의 현안은 경제위기 극복이라며 다양한 구체적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무위원 간담회에는 강임준 시장도 자리를 함께해 “군산 경제발전은 국회의원, 시장, 그리고 상공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힘을 모아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단계 경제발전은 지금부터다
과거 7~80년대 군산경제는 경성고무, 한국합판, 청구목재, 백화양조 등 재벌급 회사들이 전북경제를 주도했다. 9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하향길에 접어들었고, 이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한국유리 등 재벌그룹의 군산진출로 군산경제의 맥을 이어갔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생상중단과 철수 등으로 엄청난 경제위기라는 대명사를 낳았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군산경제부흥은 제2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현재 추진하거나 실현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중고 자동차 수출 단지화와 이에 수반하는 부품공장 활용방안, 전기차 생산 공장 등 특화산업에도 중점을 두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을 육성시키는 방안, 프라지마 연구원 출장소, 기존의 산업체도 중요하고, 산업구조개편을 해 미래지향적인 다양성 있는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도록 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이러한 신 의원의 소신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추진에 대해 강임준 시장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시장이 합심해 군산경제를 살리자는데 의기투합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무위원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군산새만금항․군산새만금공항 명칭사용
신영대 의원은 “현대중공업은 끝까지 재가동을 안 할 경우 이에 준하는 다른 산업체로 전환을 해서라도 군산경제의 도움과 고용창출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회상임위 배정이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어서 중소기업유치와 군산 경제발전에 일하기가 조금쯤은 수월해질 것 같다”고 말하며, 군산경제가 이제는 “제2단계에 접어든 만큼 큰 기업유치보다는 튼튼대로의 경제구축은 알찬중소기업들이 많이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무위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주는 신 의원과 강 시장은 “신규 중요사업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며 “새만금사업도 해당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하도록 관련법도 개정했다”고 이어 말했다.
아울러 이날 새만금항과 공항의 명칭에 대해 군산이 앞에 들어가는 ‘군산새만금항’, ‘군산새만금공항’으로 명칭을 사용해야한다는 질문에 그렇게 함이 타당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실현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국회의원, 시장, 상무위원들은 ‘흐뭇한 간담회를 마쳤다’고 한마디씩이다. 신 의원과 강 시장에 거는 기대는 시민의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