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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게

시인/칼럼니스트 김 철 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7-16 12:19:47 2021.07.16 12:19: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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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대학교 2학년 때 정치인 정준 선생을 만나게 됐다. 

 어느 친구의 소개로 정준 선생이 국민운동으로 전개하는 도덕재무장운동(MRA)본부 사무실을 찾아갔다. 정 선생은 “국회의원으로서 나라의 장래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도덕을 재무장해 우리나라를 걸머지고 나가야 만이 튼튼한 세계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도덕재무장의 도덕표준인 1,정직, 2,순결, 3,무사, 4,사랑운동으로 청소년들이 도덕성을 길러 이 나라의 대들보역할을 해야 도덕이 바로서고 정의로운 사회, 공정의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즉 도덕재무장운동은 청소년 단체로 1938년 6월 런던에서 미국인 후랭크 부크맨(목사)에 의해 제창한 운동으로 우리나라는 1945년 8.15해방이후 정 선생 등에 의해 한국본부를 설치하고 “인류문명을 물질의 힘보다 정신적, 도덕적 힘, 양심적. 인격적 힘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운동”이라며 “도덕이 타락하면 사회전체가 부패해 나라에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우선 도덕성부터 길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간성이 무너지면 도덕이 타락하고 타락한 사회는 구제불능의 한계에 달 하리라는 판단이다.

 도덕은 인간중심의 심벌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운동을 2학년 여름방학 중 15일을 군산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일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좋은 운동이었으며 나 자신도 이의 영향을 받아 도덕의 기준을 중요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MZ세대(20-30대)인 청년세대는 어느 때보다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마찬가지 일이지만 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요, 대들보라고 했다. 그것은 나라의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리라. 특히 21세기에 접어들면서 M Z세대들은 초현실적인 문제들을 간파하여 이의 대책을 현실화할 것을 사회에 주문하고 있다.

​단순한 세대교체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차원이 다르다는 인지가 앞서있을 뿐만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는데서 비롯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라는 것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36세의 이준석을 선택한 것은 청년세대들이 어떤 꿈의 실현을 꾀하고 있는가를 시사 하는바 크다.

​청와대의 26세인 박성민 비서관을 임명한 것 또한 무엇을 보여주는가를 직시해야 한다. 단견에 그칠 일이 아니라 기성세대들은 사회진화의 깊숙함을 관조해야 하리라고 본다. 이러한 사회현상의 급변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들로서 청년세대들은 더욱 사회적 책임과 청년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일이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UN이 선정한 선진국이다. 지금 우리나라 기성세대는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청년세대들이 비전을 갖고 자신과 사회, 나라를 위한일이 무엇인가에 분별력을 발휘하여 나 자신에 앞서 사회와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는 거대한 심층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급변하는 사회진화반열은 우선 도덕재무장의 4대 도덕표준의 가치관이 정립되어있는가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청년세대라는 명분만 가지는 것 보다는 기성세대가 갖는 가치관과 융합을 하는 사회적 조정력을 필요로 한다.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제3의 이데올로기적인 가치관과 철학이 확립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가 아닌 지금부터라도 우리사회를 책임져야할 청년세대는 튼튼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도덕은 생활의 규범이요, 생활의 규범은 인간의 기본으로 의무와 권리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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