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시민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군산신문이 바른 저널리즘을 실천하는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정의로우며 용맹한 동물의 수호자 호랑이의 해입니다.
새벽이 오기 전에 사냥하는 호랑이의 용맹과 위엄의 기상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대범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2022년을 기대해 봅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새로운 변이를 거듭하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힘든 한 해를 또 보냈습니다.
우리지역도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지만, 군산신문 독자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은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문제가 있으면 해답을 찾아왔고 다시 발전을 이뤄나갔습니다.
그 현장에 군산신문도 언제나 함께하며 앞장서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주신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쉼 없이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군산신문은 지난 한해 격심한 양극화의 정황 속에서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언론의 정도를 걷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앞으로도 이 같은 마음을 잃지 않고 군산과 함께 동행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1992년 창간한 군산신문은 군산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동반자로서 그리고 메신저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미흡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임인년 저를 비롯한 군산신문 임직원 모두 다시 새 각오를 다지며 언론 본연의 역할에 더욱 더 충실하겠습니다.
군산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더 ‘정론직필’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책무를 잊지 않고 주어진 펜으로 어둡고 그늘진 곳을 밝히는 일에 노력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눈과 귀 그리고 발이 되겠습니다.
또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모든 시민적 요구를 수용하고 인내와 관찰로 성장하는 군산과 함께 교량적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군산의 발전이라는 커다란 목표 아래 오늘도 내일도 군산신문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했습니다. 지난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군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 응원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난국을 돌파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다시 힘을 내 위기를 맞은 군산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활성화되길 바라며 또한 군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웃음짓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 여러분이 꿈꾸는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시민과 함께 하는 군산신문이 되겠습니다.
올해도 군산의 발전과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추진하는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