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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미식(美食) 문화의 전지적 이해와 실행

문학박사․문학평론가․시인 양 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1-02 14:18:11 2023.01.02 14:18: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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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문학평론가․시인 양 영식 

<ilminson1@hanmail.net>




다른 어떤 동물보다 다양한 음식물을 섭생하는 인간은 단순히 삶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는 개념을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과학적인 맛의 진화 방법 중 미식의 즐거움들은 예술이고 역사이며 생활의 중요한 현실이 되는 인식 점에서 아름다운 생존을 위한 식 감각의 바른 실행에서 찾을 수 있겠다.


그런데 과학적인 식문화에 있어 영양소는 건강한 삶의 요소인데 그 중 맛을 느끼는 감각인 미각은 인간이 지니는 오감인 입안의 혀에 위치한 감각으로써 물질의 맛을 느낄 때, 음식물 성분이 침에 녹아 미각세포와 지지세포가 모여 꽃봉오리 모양의 입안(기관)에서 수용 체가 느끼는 감각작용이나 입을 다스리는 행위와의 관계라 하겠다.


식문화의 발전사에서 맛은 식사 과정으로서 미려한 상차림으로 음식을 담아내 건강을 챙기며 맛있고 좋은 음식을 통한 필수 영양소를 얻을 관심에서 특히 ‘음식 먹기’는 생존에 필수 불가결하지만 현실적으로 ‘먹기 위해서’ 또는 ‘살기 위해서’ 먹을 뿐인 점을 초월한 미식으로서 마음과 입을 다스리는 경험의 철학적인 영역이 되고 있다.


이렇듯 생명력을 강화시켜 줄 식습성이 양에서 질과 멋의 지향과 심리적인 안정감이 중시되는 ‘먹 방‘에서 본 유튜브에서는 유명 맛집과 이색적인 식당이 소개 되는 등 눈과 마음 즉 심신의 즐거움으로써 음식의 아름다운 색감과 환경 요소 등 그 다양성을 품은 풍미의 맛 집 투어가 유행되는 등 그 풍요로움이 실감되고 있다.


위와의 관점에서 다시 맛의 진화를 떠올리어 보면서 표음 문자인 한자어의 伏(복)자는 왜 사람 인 변에 개견일 까와 함께 그 조리법 중 으뜸으로 보신탕을 다음은 삼계탕, 설렁탕, 절찰탕, 용봉탕, 민어탕, 열구자탕 등으로의 각인들은 복 더위의 역사와 풍습의 농경사회에서 입맛이 떨어지고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며 기력이 떨어질 건강 후유증으로 보양식을 먹는 문화가 전통으로 이어지며 꽃을 피었을 것일 터이다.


그러니까 옛 시절 넉넉하지 못한 살림살이와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과 체력 저하의 대책에서 조상들은 보양식을 먹을 때엔 멋진 자기 그릇이나 방자 놋그릇에 담아 내 식욕을 북돋고 양기를 보충하며 무더위를 이기며 어려운 시절 밥상 위에서도 더위와의 시름을 달래 주는 미식문화를 즐기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요는 이처럼 40만 년 전 인류가 불을 활용하기 시작할 때부터 식문화의 흐름에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을 화려하게 꽃 피우며 이어 온 주식의 식문화에 곡식에 대한 속담을 떠올리어 보면 알 수 있듯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것하고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게 가장 기쁘다고 했음을 상기할 때, 생활이 참 궁핍했음에서도 생활 철학이 반영된 식문화를 즐겼음이 확인된다.


바로 이 이야기들이야 말로 내가 먹은 음식들이 내 몸에서 일어나는 참으로 복잡한 식생활 과정들이 되고 있음에서 ‘짜지도 심심하지도 않을’ 독특하게 중용의 미발지중(未發之中)의 멋과 맛을 추구한 이조시대는 자연적이며 지나침이 없는 소박함을 꿋꿋하게 이어내 인간다움의 물리적인 세계와 규범의 세계를 계승하고 있었다.


이와의 고려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 고귀한 가치들 예컨대 한 끼의 음식을 먹을 때에도 보다 더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기에 정성스런 밥 한 끼로부터 식문화를 거치며 이어져 온 한결같은 삶의 성찰이나 마음의 깊이에서 미식문화 역사를 돌이켜 보아야 마땅하다 할 것이리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식(食)문화를 섭렵해 보면서 느낀 현실은 이제는 경향 각지 어느 곳에서도 자연의 멋들어진 ‘일조’와 ’낙조’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생활공간과 정신적 여유로서 심신의 평안함을 느낀 동 시대의 태평성시에 감개무량함을 느끼기 때문에서이다.


한편으론 인류의 최대 과제인 탄소 중립을 곳곳에서 해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서 먹을 것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불필요하고 불합리하며 불공평한 상식(常式)의 일반적인 식문화에서 뇌와 소화기관 작용의 생식기관을 다스릴 건전한 미식 문화로의 소망과 기대는 모든 사람의 새로운 삶의 리듬을 건강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이렇듯 탄성이 절로 날 다양성을 즐길 미식(美食)문화로서의 계절성 보양식이 아니라 해도 동서양의 미식문화들로 가득한 핫 플레이스를 찾아서 맛과 멋스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시민의 소소한 행복에 감사와 경의를 마음 것 담아낼 합리적인 미식문화가 바르게 정착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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