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김 철 규 시인
전 전라북도의회 의장
황금빛 노을 타고
사랑을 불태우고
황포 돛단배는 사랑의 재를 넘었네
푸른 바다
출렁이는 은빛 사랑
장자도 앞 등대는
칠흑의 사랑을 나르네
피어난 안무는
수평선 자락이고
대장봉 장자할매는
사랑의 망부석
인연의 사랑을 어찌하랴
장자도에 피어나는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