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문학 평론가‧시인 양 영식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엔 새 빛으로 그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통찰에 이어 이룰 수 있는 소망(꿈)과 이루고 싶은 소망이 만나는 지점에 언제나 꿈의 본질은 함께 공존하며 또한 이러한 소망은 현실이 되고 현실은 다른 꿈을 이루어 낼 것이리라.
그러함으로 우리는 삶에 존재하는 아주 단순한 일상의 기본적인 현실을 받아들이고 습관적으로 실행한 연후에,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각오를 다짐하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의 감사함이 큰 행복이며 기쁨임에서 갑진년 푸른 용의 새해를 소망해 보는 것이리라.
그래서 새해에는 더 새로운 풍물을 보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느낄 단순하고 평범한 생각들이 끝이 없기에 각자 우리는 어려움을 딛고 서로 사랑하고 위로를 받아 건강을 유지하며 새 빛이 가득 깃들기를 기도하는 것일 터이리~,
또한 새해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하는 기대에서 때로는 여행 중 달리는 비행기나 차창 속에 비치는 풍물과 신천지를 상상하듯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안정되고 건강하게 채우지 못한 행복을 다짐하며 또 한 해를 기원한다.
그렇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기쁨으로의 행복한 한 해를 바라고 있음에서 미국 주립 대 의대 학장인 마이클 로이진 교수의 실제 나이보다 젊어지는 방법의 최상으로써 새해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단순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는 데, 문제는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문제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검은 토끼의 해가 저물어 푸른 용의 해가 시작된 이 시점에 새해를 기원하는 생각과 더불어 새 각오를 한다는 그건 또 다른 희망의 날개를 펴낼 준비를 한다는 전자의 제언에서처럼 먼저 충분한 햇빛을 받되, 규칙적으로 운동하라는 단순함과 명확함의 실천 요체다.
더하여 많이 움직이고 웃으며, 손과 식품은 자주 깨끗이 씻고, 일정한 시간에 숙면을 또 한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고, 열량은 낮은 영양소로 균형 잡힌 식사로서 섭생하면서 일평생 무엇인가를 배우는 자세를 줄곧 유지하라는 일상적인 기도를 주문함 등이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날마다 무제한 적으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 허덕이는 가운데에서 스스로 제약할 수 있는 나쁜 습관은 버리고, 더 흡족하고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는 것 그것이 중요한 실천 철학이라 하리라.
해서 찌든 관습과 통념에서 벗어나 어떠한 고난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믿음의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그 삶을 진정한 삶이라고 말한 톨스토이의 경구를 떠올리어 보면 산다는 것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꿈을 현실로 이끌어 <평범함과 단순함> 속에서 삶의 보편적인 진리를 찾는 과정이라 하겠다.
물론 인생의 길 위엔 높은 곳이 있으면, 낮은 곳이 있고, 내리막길도 있을 터에 공식 같은 정답은 없음에서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정신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매사 정진하는 자세 즉 마음의 바른 자연상태라고 했음에서 인간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반성과 통찰의 지혜로 삼아 성숙함으로 이끌어야 함이라 하겠다.
사실 우리는 지천의 들꽃을 보면서 간절함을 느낀 여름밤의 사색에서 들꽃의 강인한 이미지 그 생명력은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신비함이라 하겠기에 인생은 아름답고 생명력 역시 고귀한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고 분노를 다스리며 열정과 노력을 다함으로써 정제된 갑진년 새해 우리 공동체 안에서 구성원 간 신뢰, 존중, 사랑이 풍요롭게 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