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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해, 삶의 의미를 찾아서~”

문학박사‧문학 평론가‧시인 양 영식

군산신문()2024-08-12 12:08:21 2024.08.12 12:08: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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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문학 평론가‧시인 양 영식   

<ilminson1@naver.com>

 ​ 

 인생이 어둠 속에 갇혔을 땐, 작은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것이 먼저 일터인데, 이를테면 인생 전반을 둘러싼 문제의 태도와 행동 방법에서 삶의 긍정적인 면에 대한 경쟁력과 협력방법의 문제에 대해 헤아려 보라 하는 뜻이겠지요.

 

 아득히 먼 옛날 히말라야 설산은 바다이었으며, 물아래에서 부딪치고 하늘 위로 치솟은 땅이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 되었듯, 자연처럼 삶도 자신을 넘어서면서 또 다른 ‘자아’의 실존체인 새 인간으로서의 ‘삶의 승화’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영광의 시간은 어둠 속에서도 은색 실 같은 한 줄기 빛을 찾아가는 자연의 변화와 같은 것이 곧 인생이라면 삶은 그림자와 함께 춤추는 빛 속에 나타나는 것처럼 ‘탄성(신뢰와 협력의 개인사)’의 의미 속에서 자신이 되어 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탄성의 시시포스가 천형처럼 바위를 밀어 올리듯이 자신을 메고 한계를 넘으려고 발버둥 치는 상승을 하면서 변화되는 것임을 알 수 있기에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이 아니면, 삶은 변화에서 빗나가 지지부진해짐을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존재의 그림자는 지지부진한 삶에서 벗어나 변화하고 싶을 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살다가 가고 싶은가? 함을 헤아려 보며 삶을 어떻게 다스려 볼까에 고민하게 되겠지요.

 

 이처럼 지지부진한 삶에서 벗어나려면 언제나 자신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고 자신의 삶이 변화됨을 경험하려면 경쟁이 아니라 협력의 열락(悅樂)에 빠질 좋은 친구를 두어 경쟁에 지쳐 있는 서로가 지탱하는 협력자로서의 존재가 됨에서 삶을 즐겨 보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이 ‘이상’인 반면에 상대인 짝은 연관과 의존의 사회적 관계망 ‘축(軸: axis)’의 가치를 찾게 됨에서 때론 나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이별을 준비하거나 작은 즐거움에 감동과 함께 감사하는 법을 읽히면 어둠을 뚫고 빛을 향해 나가는 상생의 길이 또한 보일 것입니다.

 

 예컨대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와 해당 사건을 되돌아봤을 때, 자부심을 느낄만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수기치인 修己治人>의 심정으로 임하면 삶에서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순간,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처럼 여겨지는 의식에서 늘 남보다 앞섬이 아닌 진정한 용기와 위안을 받을 것입니다.

 

 즐기던 어느 봄날 한가로운 존재(은퇴의 백미)를 신선(神仙)이라 생각하며 인생살이가 때론 남은 산 돌아가듯 늘그막 작은 바람 속에서 그렁저렁 인생 2막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자아로 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보면 자신의 참 진면목(眞面目)의 새로운 방법이 보일 것입니다.

 

 이 같은 치유법을 그대로 적용해 이야기와 순기능의 인간이 상호 협력하며 이끌 교훈들 <사랑과 감사>로의 긍정적인 방법으로 남은 삶을 놀이하듯 한 삶은 참 흥미롭고 유익한 삶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인생을 둘러싼 삶의 태도를 깨달아 긍정적 방향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해’, ‘자비와 무심’의 활력소 의미를 찾아서 과유불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감과 융합, 그리고 무심(無心)’의 무게감이 스민 삶이 곧 행복해지는 길임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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