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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대야(大野)의 풍경과 추억이여

野村 장동수

기자()2024-09-06 15:47:49 2024.09.05 16:56: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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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

넓은 들판에 햇살이 내려 앉는곳

바람도 부드럽게 속삭이고

들꽃들이 향기를 내 품어 내는 그곳

 

처마밑 참새들의 지저귀는 기상 노래가

아침 잠을 깨워주는 시골집

 

어린시절 동무들과 뛰놀던 동네 골목길

물장구 치며 놀던 개울가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한 그곳

 

저녁 햇빛이 속속들이 스며드는 만경강 개펄의전경

단풍 마저 떠나 보내고 흰눈 덮힌 백마산의 숨결들

논밭사이로 흐르는 개울 맑은 물소리

 

고향의 정다운 풍경 속에 마음도 함께 흐르고

고향의 품에 안기면

언제나 평온하였던 내 고향의 포근함이여

 

부모님과 형제 자매가 함께 하였던 소중한 시간들과

그 모든것을 잊을수 없기에

세월이 흘러가도 고향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가는 곳

 

꿈속에도 가고픈

나의 고향 대야의 풍경과 추억이여

 

 

[약력]

 

장동수

전북 군산시 대야면 출생

군산 고등학교 졸업 (1957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졸업

 

前 조흥은행 뉴욕지점장

조흥은행 호남본부장·미주본부장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지구문학 시부문 등단

지구문학 작가회 명예고문

강남포엠문학회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집 <황혼에 푸른날개>

<덧셈과 뺄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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