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도지사·군산 정치권 무능과 무책임으로 새만금관할권 빼앗겨”

김영일 시의원 5분발언...도지사 공명정대한 업무수행 촉구

사즉생 각오로 군산 제일 중요한 현안 새만금신항 지키기 투쟁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1-16 21:00:0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의회가 도지사와 군산 정치권 무능과 무책임으로 새만금2호방조제와 만경7공구 등 관할권 대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빼앗겼다며 새해 군산시 가장 중요한 현안은 군산새만금신항을 지켜내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제2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 통해 “새해 벽두부터 동서도로 소유권이 또 김제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제시는 어떻게든 새만금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주민들과 단합해 새만금2호방조제-만경7공구까지 김제의 소유권으로 빼앗아 갔다”며 “급기야 새만금신항까지도 김제 것이라고 강력히 소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양경계선 기준까지도 무력화시켜 신시도, 무녀도, 관리도 일원까지도 차지하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분노하고 참담해하고 있으며 도지사도 도의장도 군산 출신들인데 도대체 군산의 위정자들은 모두 어디갔냐”며  반문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에 대한 논리 부족으로 새만금을 빼앗긴 게 아니라 군산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 때문에 이 지경이 됐다”며 “만약, 새만금신항 마저 빼앗긴다면 군산은 항구도시로서 더는 희망은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해양전문가 자문위원단의 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하부항으로 하나의 군산항으로 가야한다는 중지의 의견도 도지사는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며  “도지사는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해 놓고 

뒤로는 새만금관할권을 김제시에 주려는거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또 동서도로가 넘어갈 수도 있는데 단체구성 제안을 하려면 서로 관할권 주장을 멈추게 해놓고 진행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똘똘 뭉쳐 정신 바짝 차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더는 늦출 수 없다”간곡히 호소했다.

 

이어 “당장 이달부터 집회신고를 하고 우리 군산시민 모두가 결집해 사즉생의 각오로 새만금신항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북자치도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전북자치도와 도지사는 새만금 통합방안 제시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에 따른 자문위원단 의결 내용 즉시 공개 ▲새만금특별자치단체 구성 전 김제 새만금 관할권 주장부터 멈추게 해라 ▲도지사는 김제 편들지 말고 공명정대하게 업무 수행을 촉구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